2024 보호 종료 아동 지원 정책, 자립 수당

보호를 받던 우리 아동들이 보호 기간이 종료되어 사회에 나가게 되는 나이는 만 18세입니다. 그런데 이때는 아직 고등학생으로 학생 신분이기도 하며, 알바와 학업을 병행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. 그러면 정상적으로 '자립'을 하기 어려울 텐데요.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러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만한 정부 지원 사업인 '보호 종료 아동 지원 자립 수당'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


지원 혜택

자립 수당은 매달 50만 원씩, 5년간 지원을 받게 됩니다. 총 3천만 원이기 때문에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작은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자립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보호자분들께서는 꼭 신청해 주셔서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.

신청 방법

신청은 보호 종료 30일 전부터 보호 종료 이후 언제든 가능합니다. 신청인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시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.

지원 대상

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 아동에서 만 15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 아동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. 너무 이른 나이에 보호가 종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. 다만, 이런 경우에도 만 18세 이후부터 자립 수당을 받게 되므로, 그 전에는 다른 방식으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 

추가 지원 정책

'자립 수당' 외에도 보호가 종료될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 정책이 있습니다. 바로 '자립 정착금'입니다. 자립 정착금의 경우 한 번에 모든 지원금을 받게 되며, 서울시는 2,000만 원, 경기도는 1,500만 원 등으로 지자체마다 상이하지만, 최소 1,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 정책으로 '자립 수당'과 함께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.